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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운영자
작성일 2013-07-19
조회수 19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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탤런트 한예슬 씨의 교통사고를 조사해 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'뺑소니 의혹'과 관련해 한 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.
경찰은 한예슬 씨가 교통 사고를 낸 뒤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은 인정이 되지만 피해자 36살 도 모 씨의 상해 정도가 한예슬 씨에게 도주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만큼 심하지 않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
경찰은 도 씨가 지난 3일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한의원에서 침시술을 받은 것 외에는 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
또 사고 당시 CCTV 화면에 대한 분석 결과 도 씨가 한예슬 씨의 승용차에 직접 부딪혔을 가능성이 낮으며 부딪혔다 하더라도 충격이 미미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.
이와 함께 CCTV 촬영 각도 등으로 인해 접촉이 없었는데도 부딪힌 것처럼 보이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.
뺑소니 혐의를 벗은 한예슬 씨는 일반 교통사고와 동일하게 교통사고특례법 적용을 받지만 종합보험에 가입해 '공소권 없음'으로 형사처벌은 받지 않게 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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